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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올림픽 굳히기:월드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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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올림픽 굳히기

올림픽박물관에 태권도 동상, 태권도박애제단도 올림픽컵 수여

권석무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03:56]

태권도, 올림픽 굳히기

올림픽박물관에 태권도 동상, 태권도박애제단도 올림픽컵 수여

권석무 기자 | 입력 : 2023/11/16 [03:56]

▲ 태권도 동상이 올림픽박물관에 세워졌다. [제공= 세계태권도연맹(WT)]  © 권석무 기자

 

올림픽 정식종목 태권도가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심장부를 물들였다.

 

지난 15일 수요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올림픽 박물관에서 태권도에게 있어서 뜻 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전 세계 난민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사회참여 및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태권도박애재단(THF)의 활동을 인정하며 치하하는 의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가 올림픽컵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에게 수여했다.

 

올림픽컵은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르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1906년에 최초로 수여되기 시작한 IOC의 연간 시상 행사로써 올림픽 무브먼트의 이상을 가장 괄목하게 수행한 기구에게 시상하고 있다.

 

▲ (왼쪽)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오른쪽)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컵을 수여받았다. [제공= 세계태권도연맹(WT)]  © 권석무 기자

 

이날 시상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태권도박애재단(THF)과 같이 우리는 올림픽 종목의 인류애 정신을 깊히 실천해내는 몇 안되는 기구들에게 올림픽컵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난민캠프에서 올림픽 무대에 이르기까지, 태권도박애재단(THF)은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태권도박애재단(THF)과 세계태권도연맹(WT)에 대한 놀라운 인정에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친우 토마스 위원장과 수 많은 훌륭한 태권도 동반자들 앞에서 이러한 올림픽컵을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스포츠를 더욱 위대하고, 훌륭하게 다 함께 사용했을 때만 이룰 수 있는 성취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태권도 동상 설치 축하 행사에 태권도 관계자 및 IO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공= 세계태권도연맹(WT)]  © 권석무 기자

 

같은 날, 올림픽박물관 바깥에서는 태권도 동상 설치 축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태권도 동상은 올림픽 성화와 피에르 쿠배르탱 남작 동상 바로 옆에 세워졌으며, 팔각 경기장 위에서 두 명의 태권도 선수가 서로의 머리를 겨냥해 발차기를 시도하는 움직임을 표현했다. 동상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의 로고와 함께 ‘희망과 꿈의 스포츠(Sport of Hopes and Dreams)’라는 문구가 함께 새겨졌다.

 

세계태권도연맹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림픽박물관에 설치된 태권도 동상의 축하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조정원 WT 총재와 함께 세르 미앙 응 IOC 부위원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 겸 IOC 위원,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및 세계태권도연맹 부회장단과 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이 올림픽박물관 내부에서 진행된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 세계태권도연맹(WT)]  © 권석무 기자

 

올림픽박물관에 세워진 종목별 동상은 동·하계 40개 핵심종목 가운데에서도 열 손가락에 꼽힐 만큼 적은 수의 종목들만 건립되었다. 동양에서 기원한 무예 종목 가운데에서는 유도 동상이 지난 2019년도에 세워졌고, 이번 태권도 동상까지 총 2개의 무예 스포츠 종목이 세워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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