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한 연대(United Through Sports) 운동 실현에 프랑스에서 유래한 무예 사바테(Savate)가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사바테연맹(회장 줄리에 가브리엘, FISav)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회장 스테판 팍스, UTS)는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세계청소년사바테선수권대회 기간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FISav는 국제올림픽위원회(회장 토마스 바흐, IOC)의 연계 국제기구 중 하나인 독립스포츠경기연맹(회장 스테판 팍스, AIMS)의 21개 회원기구 가운데 하나의 종목단체로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5개국에서 FISav의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가브리엘 FISav 회장은 UTS 설립 초창기부터 확고한 지지를 표명해왔으며, UTS의 세계청소년축제(World Youth Festival)에도 꾸준히 협력해왔다.
사바테의 경기는 ‘만지지 않고 만지다(To touch without being touched)’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발과 주먹으로만 상대방을 공격하며, 무릎, 팔꿈치 등의 사용은 금지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UTS와 FISav는 포용성(inclusion) 함양을 목표로 전 세계 스포츠 및 청소년 육성을 장려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가브리엘 FISav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단체의 파트너십이 공식화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우리는 UTS와 함께 협력하고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청소년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는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축제가 그들에게 영감을 전해주면서 그들의 기술과 재능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했음을 확인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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