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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통무예진흥시설 사실상 포기:월드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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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통무예진흥시설 사실상 포기

무예계, 충북이외 무예진흥 지자체로 공모 강조

이은오 기자 | 기사입력 2023/09/18 [10:33]

충북도, 전통무예진흥시설 사실상 포기

무예계, 충북이외 무예진흥 지자체로 공모 강조

이은오 기자 | 입력 : 2023/09/18 [10:33]



충북 충주시에 건립예정이던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이 백지화가 기정 사실화됐다. 

 

충주시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그동안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 시설을 제천시에 건립하는 것을 논의하였으나, 제천시가 이를 거부하면서 사업포기로 수순을 밟게 됐다.

 

이 시설은 민선 7기 때 충주 건립을 확정하고 136억 원의 국비까지 확보했지만 민선8기 들어 충주시가 돌연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2027년 개최예정인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유도와 태권도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며, 무예진흥사업을 위한 전통무예진흥원을 목표로 유치한 시설이었다. 하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충북도와 충주시가 무예진흥사업을 포기하면서 생겨난 일이다.

 

결국 이미 확보한 국비 136억 원도 반납하게 된 충주시와 충북도는 문체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후속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충북도와 충주시는 국비사업에 있어 패널티도 예상된다.

 

또한 무예진흥사업을 정치적인 프레임을 씌워 전면 중단하거나 폐지한 충북도와 충주시의 경우 무예계에서도 더이상 고운 시선을 보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현재 택견만을 육성하겠다는 충주시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역시 사업축소와 국내 무예인들의 지지를 잃게 되면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무예계에서는 충북도와 충주시가 포기한 전통무예진흥시설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심이 되어 전국 지자체의 공모를 통해 선정하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이미 충북도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통무예를 육성하고 있는 지자체에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결정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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