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S코리아 대학결선, 안산대 우승

베이스볼5를 통한 전국 대학생들의 연대가 이뤄졌다.

지난 10일 일요일, 서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UTS 코리아 배 전국대학결선(베이스볼5)’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안산대학교(A/B팀), 서일대학교, 용인대학교가 출전했다.

해외에서는 ‘길거리 야구’, 국내에서는 ‘주먹 야구’ 등으로 알려진 베이스볼5는 이름 그대로 5대 5로 펼쳐지는 소규모 야구 경기다. 정규 야구 경기로부터 파생된 뉴스포츠 종목 가운데 소프트볼, 티볼 등의 유사 종목도 있지만, 베이스볼5는 야구방망이와 글러브 조차 필요 없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회장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은 지난 2017년에 베이스볼5를 개발하여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계 청소년올림픽의 시범종목으로 첫선을 보였고, 2026 다카르 하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날 대회 결과는 ▲1위. 안산대학교 A팀 ▲2위. 안산대학교 B팀 ▲3위. 서일대학교 ▲장려상. 용인대학교 순으로 마무리되었다. 시상은 허건식 UTS코리아 수석 부회장이 진행했다.

UTS코리아(회장 임창진)는 2021년 스포츠를 통한 연대(회장 스테판 팍스, UTS) 본부 측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국내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세청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의 올림픽 무브먼트 정신을 표방하고 있는 UTS 본부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유소년들이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