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컵 라스베가스 오픈 태권도대회 성료

지난 7일 美 라스베가스 웨스트게이트 호텔에서 개최

2023-10-14     권석무 기자
▲ '2023 김운용컵 라스베가스 오픈 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와 심판진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김운용스포츠위원회(KUYSC)]  © 권석무 기자

 

지난 7일 토요일,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 KUYSC)의 미국 LA지부(지부장 Arnold Chung)가 주최하고 KUYSC가 주관한 ‘김운용컵 라스베가스 오픈 태권도대회(이하, 라스베가스 오픈)’가 미국 라스베가스 웨스트게이트 호텔 연회홀 1층에서 열렸다. 

 

김운용컵은 지난 8월 전라북도 무주군 국립 태권도원에서 60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한 국제오픈태권도대회(G1)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해외 지부에서 개최하는 라스베가스 오픈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라스베가스 오픈에는 미주 30개주 선수 1,500여명 이상이 참가하였고, 총집계된 선수단 규모는 2,500여명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다.

 

대회를 준비한 Arnold Chung 미국 LA지부장은 “우선 김운용컵 라스베가스 오픈을 미국에서 치르게되어 너무 영광이며, 참가해준 선수단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최재춘 위원장님과 사무국 가족들과 함께 협력하여 김운용 초대 위원장님의 업적을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재춘 위원장은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지부장님과 조직위원회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우리 김운용컵은 2017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국내 최고의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했으며, 과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을 역임하신 초대 김운용 위원장님의 업적을 계승하고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적인 태권도 대회다. 현재 다른 해외 지부에서도 김운용컵 오픈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기억에 남고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2024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G1)’는 다시 한번 무주 국립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