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컴뱃, 가상화폐 시장과 연계 변화시도

시장개척을 위해 1,800만 달러 확보

2023-04-20     강흔관 전문기자

 

 
 ▲ 가라테 컴뱃 경기장면             


미래 격투기 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2018년 시작된 프로가라테 리그인 가라테 컴뱃(Karate Combat)이 풀컨텍 가라테와 몰입형 컴퓨터 생성 환경과 초현실감을 보여주는 확장현실(XR) 기술이 결합한 미래 격투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시장개척을 위해 1,800만 달러의 자금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리더인 Bitkraft Ventures에 합류한 투자자로는 Delphi Digital, The Operating Group, Alpha Wave Global, Hashkey, RooxieXBT 등이 있으며, 헤데라 생태계와 헤데라 해시그래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그룹인 HBAR 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카라테 컴뱃 공동설립자인 로버트 브리안(Robert Bryan)은 가라테 컴뱃을 위해 1,800만 달러는 오는 5월 10일 가상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및 헤데라(Hedera) 네트워크에서 ‘업론리게이밍(Up Only Gaming)’ 가라테 게임 앱과 $KARATE 토큰을 출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난 9개월 동안 시장을 주시했고 앱을 구축하기 위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5월에는 아이폰의 토큰(token)과 iOS 및 앱 출시와 더불어 안드로이드(Android)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 가라테 컴뱃 앱 

그에 의하면 게임 모델의 주요 특징이 앱을 사용하는 전 세계 팬들이 $KARATE 토큰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할당하고 선수의 잠재적 상금 풀을 계약된 지불금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팬들이 선택한 선수가 경기에서 이길 경우 토큰을 투자한 관중들은 더 많은 토근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장성은 경기의 결과에 따라 잠재적인 수입을 얻는 것은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큰 팬 동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다른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가라테 컴뱃은 유로스포츠(Eurosport), 컴뱃 드 글로보(Combate de Globo), 벨앤스포츠(BeIN Sports), CBS스포츠(Sports) 및 ESPN 디포트스(Deportes)를 포함한 주요 스포츠 방송사와의 계약을 통해 이미 100개국 이상에서 450만 명의 팔로워와 1,000만 회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라테 컴뱃의 변화는 최초의 암호화폐 리그로 볼 수 있다. 팬들은 감독부터 누가 누구와 싸우는지, 리그의 모든 부분에 절대적으로 관여하게 되며, 특히 자산을 확보한 가라테 컴뱃의 투자사들의 능력에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