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이하, 버추얼 태권도 대회)를 9월 4일부터 5일까지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개최했다.
버추얼 태권도는 선수 팔다리에 ‘모션 트레킹’이라고 하는 동작 추적 기술이 갖춰진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가상공간의 캐릭터로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 경기 방식으로 최근 세계태권도연맹에서 버추얼 태권도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5개국에서 본경기와 이벤트 경기에 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부문은 청년 개인 남자, 여자, 혼성 3개 부문이며 이벤트로 ‘주니어 혼성 단체’, ‘청년 혼성단체’,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품새 레전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다빈 선수’와 세계태권도품새대회 금메달 9개를 보유한 ‘서영애 사범’의 대결이 큰 관심을 끌었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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