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각) 무에타이 교육행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다양한 무에타이 공식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무에타이연맹(회장 삭차이 탑수완, IFMA)은 지난 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테디 라이너 아레나에서 바안 무에타이 하우스(Baan Muaythai House)를 오픈하여 오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 개회식에는 타이 현지 무에타이 시범단의 와이크루와 마이무에타이 공연이 펼쳐졌고, 프랑스국가올림픽위원회(CNOSF)의 집행위원이자, 프랑스무에타이협회(FFKMDA)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디르 알로아체와 IFMA 사무총장 겸 스포츠어코드의 독립스포츠경기연맹(AIMS) 회장, 스테판 폭스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바안 무에타이 하우스의 첫 번째 공식행사는 75명의 프랑스 무에타이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IFMA 원스탠다드무에타이(OSM) 교육 세미나가 진행됐다. IFMA에 따르면, 교육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무에타이 프로그램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는 2024파리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COJOP2024)와 프랑스국가올림픽위원회(CNOSF)가 운영하는 클럽 프랑스(Club France) 행사장에서 무에타이 시범경기가 개최된다. 컴뱃무에타이, 와이크루 및 마이무에타이 시연 부문에서 29개국 62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총 34경기를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로는 이우찬(37·대한무에타이협회)이 세계무에타이평의회(WMC)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7일에는 바안 무에타이 하우스에서 이만 발로우, 쁘아까오, 지미 비에노 등의 전설적인 낙무아이들이 참여하는 무에타이 자선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지만, 참가자들이 10유로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면, 파리 지역 노숙자 후원 자선단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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