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이종격투기 유망주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종격투기 신동이자 현재 ONE 챔피언십 챔피언 안젤라 리의 여동생인 빅토리아 리가 1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한 빅토리아의 사망소식은 지난 토요일 오전 안젤라 리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발표 당시 공개되지 않았다.
밀리라니고등학교의 레슬링 선수인 빅토리아는 2020년 HHSA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녀는 그해 말 16세의 나이에 첫 프로 종합 격투기 계약을 체결하여 ONE에 합류했다.
빅토리아는 빅토리아는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16세 때 종합격투기 단체 Onew 챔피언십과 계약한 역대 최연소 선수다.
그녀는 선수로 활약 중인 언니 오빠의 뒤를 이어 지난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출전과 동시에 3연승을 올려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향인 하와이에서 활동하며 ‘하와이 판크라티온 주니어 월드 챔피언’, ‘하와이주 레슬링 챔피언’, ‘IMMAF 주니어 챔피언’에 잇따라 등극한바 있다.
온가족이 일궈놓은 MMA 스타덤으로 가며 승승장구할 신동으로 알려졌으나, 아쉽게도 사망하면서 온가족이 슬픔에 잠겼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렸다.
빅토리아는 무패의 전적으로 짧은 이종격투기계에 이름을 남겨, 팬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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