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술체계인 용무도 보급을 위한 2023년도 첫 지도자 과정이 오는 2월 한 달간 용인대에서 개최된다.

대한용무도협회(회장 권순혁, KYA)는 용무도 보급과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중 매주 토욜일마다 4회에 걸쳐 강습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자 교육은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용무도 전공장에서 1일 4시간씩 총 16시간으로 진행되며, 접수일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4시까지이며 용무도를 비롯한 여타 무예 4단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도자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이에 용인대 동양무예학과 강민철 교수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도자 교육이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오프라인에서 용무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집중교육을 하고, 용무도 세계화를 위한 유능한 지도자 양성을 위한 강습회"라고 말했다.

용무도는 용인대 무도대학 교수진들에 의해 개발된 종합무예체계로, 이 대학의 건학이념과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보급되고 있다. 또한 용무도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군, 경의 필수 무예로 보급되고 있으며, 2016년과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 2017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2021과 2022년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 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화의 발을 내딛고 있다. 또한 미국의 UC버클리의 무도프로그램으로 개설되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용무도를 수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도자강습회는 협회 홈페이지 http://www.yongmoodo.com/(031-337-0930) 공지사항과 이메일 kang_mc@hanmail.net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